김준현 "프로마다 장수 비결? 이경규 앞에서 나대면 안 돼"(라디오스타)
2023. 1. 19. 05:5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하는 프로그램마다 장수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800회 특집에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하는 프로그램마다 장수한다고?"라는 김국진의 물음에 "공교롭게 그렇게 됐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에 김국진은 "장수하는 비결이 뭔지?"라고 물었고, 김준현은 "나대지 않는다. 나대서 재밌는 사람이 나대면 재밌어. 그런데 내가 생각해봤을 때 내가 나대면 재미가 없을 것 같은 거야"라고 털어놨다.
김준현은 이어 "이경규 형님도 계시지만은 센 형들한테는 어화둥둥 하면 오래 궁합을 맞춰가더라고. 이런 형들이 나대는 친구들을 굉장히 안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래. 붐, 윤정수 다 나대다 사라졌잖아", 안영미는 "김준현 씨가 딱이다"라고 동감했고, 이경규는 "나대면 아웃이야!"라고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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