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다보스 ‘한국의 밤’ 참석…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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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이명박(2010년)·박근혜(2014년)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한국의 밤'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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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국의 밤’ 참석한 역대 세번째 대통령
인류 공통 문제 해결 노력 적극 참여 강조
[헤럴드경제(다보스)=정윤희 기자]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는 세계경제의 복합위기와 기후위기, 양극화 등 어느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한국은 민간 기업과 함께 인류 공통의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30 부산 엑스포를 유치해 한국의 경험을 나누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 및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밤’은 글로벌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다보스 포럼 중 한국에 대해 알리고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다. 올해 ‘한국의 밤’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이명박(2010년)·박근혜(2014년)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한국의 밤’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렸다. 여성 보컬 나윤선, 소향의 공연과 함께 댄스그룹 앰비규어스의 무대가 펼쳐졌고, 떡갈비, 구절편, 갈비찜 등 한국 전통 음식이 테이블에 올랐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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