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설 연휴 27개 대책반 운영…384명 비상근무

김평석 기자 2023. 1. 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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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설 연휴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방역, 안전, 교통, 편의, 물가, 청소, 나눔 등 7개 분야에 27개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방역 대책반은 선별진료소 3곳과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코로나19 검사 공백을 최소화한다.

물가 대책반은 대형매장, 전통시장의 설 명절 주요 성수품 가격을 조사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를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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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안전, 교통, 편의, 물가 등 관리
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설 연휴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방역, 안전, 교통, 편의, 물가, 청소, 나눔 등 7개 분야에 27개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비상근무 인원은 384명이다.

방역 대책반은 선별진료소 3곳과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코로나19 검사 공백을 최소화한다. 선별진료소는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임시 선별검사소는 야탑역 광장에 있다. 연휴 나흘간 문 여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협력체제를 통해 금광동 성남중앙병원(23~24일, 오전 9시~정오)과 서현동 분당제생병원(24일, 오전 9시~오후 4시 30분)도 코로나19 검사를 한다.

시는 야탑동 임시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버스와 택시 운수 종사자에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기로 했다.

안전 대책반은 사건 사고에 대비해 24시간 재난 상황 관리체제를 유지한다. 다중이용시설 43곳의 안전관리 실태와 도로시설물, 가로등 상태를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위한 도로상황실도 운영한다.

교통 대책반은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학교와 공영주차장 156곳(1만1757면)을 무료 개방해 주차 불편을 최소화한다.

편의 대책반은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지역 내 7곳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응급의료 체계를 24시간 가동한다. 지역 내 약국 170여 곳은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운영해 연휴 기간 매일 문을 연다.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한 중원구 마이팜 약국, 분당구 야탑원 약국, 성빈약국, 알파약국, 수정구 창곡동 위례수 약국 등 5곳은 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물가 대책반은 대형매장, 전통시장의 설 명절 주요 성수품 가격을 조사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를 감시한다.

시는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의 세부 내용을 시민들이 볼 수 있게 성남시 홈페이지 첫 화면에 띄워 놨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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