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철, 알고보니 며느리가 이혜승 아나‥주고받은 문자 자랑(유퀴즈)[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민병철 교수가 며느리 이혜승 아나운서와의 애정 넘치는 관계를 공개했다.

1월 1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7회에서는 '빼앗긴 인재' 특집을 맞아 민병철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민병철 교수는 1세대 스타 영어 강사로 활동하다가 선플 운동 전도사가 된 것이 2007년 가수 유니가 세상을 떠나면서부터라고 밝혔다. 악플 탓에 그녀가 스스로 세상을 등진 뒤 학생들에게 선플 달기 숙제를 내줬고, 일주일 만에 5,700개의 선플이 달리기 시작했다고. 현재 민병철 교수는 전국 7천 개 학교와 선플 운동을 진행 중이었다.

민병철 교수는 "항상 우리가 칭찬에 인색한데 상대방을 보고 장점을 찾아내는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 그 기술은 여러분께서 이미 다 갖고 있으시기 ��문에 만나서 항상 칭찬을 해주라"고 현실에서도 적용되는 선플과 칭찬 운동을 강조했다.

이때 유재석이 "평소 가족분들한테도 칭찬을 많이 하는 편이냐"고 묻자 민병철 교수는 "제 휴대폰을 보면 아침에 며느리와 아들의 전화가 왔다"고 운을 뗐다.

이런 민병�x 교수의 며느리는 SBS 이혜승 아나운서. 그는 "(며느리 이혜승 아나운서가) '아버님 오늘 유퀴즈 나가신다면서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하세요'라고 응원을 하더라. '고맙다. 잘하고 올게'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렇게 문자를 보내는 것만으로, 말하지 않으면 사랑하는지 모른다. '사랑한다. 좋아한다' 저는 적극적으로 (표현)한다"고 밝혔다.

민병�x 교수는 또 "녹화 끝나고 보여드리겠다. 문자가 엄청나게 많이 온다"고 적극적으로 가족간의 사랑을 자랑해 두 MC에게 당황을 안기기도. 이후 민병철 교수는 실제로 며느리, 아들 등이 있는 그룹채팅을방의 메시지를 공개, 가족간의 친밀한 관계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혜승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민병철 교수의 아들 민준기 씨와 결혼했다. 현재 SBS '모닝와이드 3부', 'SBS 애니갤러리'의 진행을 맡아 출연 중이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