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텍사스서 받은 1400억으로 1200평 집 샀다" 대저택 공개(옥문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계약금으로 받은 1,400억 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추신수는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출연했다.
이에 김종국은 "2014년에 난리였지. 텍사스와의 계약금만 무려 1억 3천만 달러(상시 약 1,400억 원)"라고 감탄했고, 추신수는 "7년 동안 1년에 6개월만 급여를 지급 받았다. 2주마다니까 한 달에 두 번씩. 6개월이니까 1년에 12번 받는 거지"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텍사스가 세금이 또"라고 말했고, 추신수는 "주 세금이 없지. 그런데 그대로 내 통장에 들어오는 건 아니다. 연봉의 45%는 국세로 냈다"고 밝혔다.
이에 민경훈은 "재정 관리해주는 분이 보고(?)해주냐? 돈 얼마 남았다고"라고 물었고, 추신수는 "그렇다. 매달 책자로"라고 답했다.
그러자 민경훈은 "이자 때문에 돈이 안 줄지? 안 줄 것 같은데?"라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듣던 김숙은 "1,400억 받고 나서 제일 먼저 산 게 뭐냐?"고 물었고, 추신수는 "집을 샀다. 애리조나에서 텍사스로 이사하면서"라고 답한 후 1,200평대 대저택을 공개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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