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근육맨 윙어, 김민재 동료될까..."나폴리 첫 제안 전달"

박지원 기자 2023. 1. 19. 0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폴리가 울버햄튼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26)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알프레도 페둘라는 18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보너스를 더해 시즌당 300만 유로(약 40억 원)에 해당하는 제안을 트라오레 측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나폴리는 계속해서 트라오레 에이전트와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나폴리가 울버햄튼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26)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알프레도 페둘라는 18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보너스를 더해 시즌당 300만 유로(약 40억 원)에 해당하는 제안을 트라오레 측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나폴리는 계속해서 트라오레 에이전트와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4년 6월에 만료되는 이르빙 로사노는 올여름 나폴리를 떠날 수 있다. 나폴리는 해당 자리에 트라오레를 노리고 있으며, 선수는 울버햄튼의 재계약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다. 하지만 1군 경쟁에서 실패함에 따라 이른 나이에 무대를 옮기게 됐다. 지난 2015년 여름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생활을 하게 됐으며 미들즈브러를 거쳐 현재 소속팀인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리고 2019-20시즌에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괴물 같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돌파가 일품이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골 9도움을 생산했다. 단숨에 리그 스타덤에 오른 트라오레는 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한 복수 클럽에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과도한 이적료 책정으로 트라오레 매각에 호의적이지 않았다. 한때 5,000만 파운드(약 760억 원)까지 제시했다. 이에 달라붙은 팀들이 떨어져 나갔고, 계약 기간만 줄어들어 갔다.

트라오레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에 만료된다. 이에 '보스만 룰'에 따라 1월부터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1위 팀인 나폴리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페둘라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복수 매체들은 "나폴리가 트라오레에게 공식 제안을 건넸다"라고 조명했다.

나폴리가 트라오레를 노리는 이유는 로사노의 이적 가능성 때문이다. 로사노는 과거부터 이적 의사를 내비쳤던 선수다. 여름이 되면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매각해야 할 시기다. 그 대체자를 트라오레로 낙점한 것.

연봉은 현재 받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트라오레는 현재 울버햄튼에서 325만 유로(약 43억 원)를 받고 있다. 이보다 조금 미치진 못하나, 나폴리에서는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대우다.

이제 첫 제안이 전달됐기에 앞으로의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