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빙속 박지우, 동계U 1500m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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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주자 박지우(25·경희사이버대)가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000m 김민선(24·고려대)에 이어 이틀 만에 나온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박지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의 올림픽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ꏭ 경기에서 2분04초4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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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자 팀 추월서 메달 노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주자 박지우(25·경희사이버대)가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000m 김민선(24·고려대)에 이어 이틀 만에 나온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박지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의 올림픽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ꏭ 경기에서 2분04초4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차지했다. 박지우는 전날 여자 30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지 하루 만에 금빛 질주를 펼치며 두 번째 메달을 품었다. 대회 개막 엿새째인 이날까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한국은 종합 순위 5위를 달렸다. 마지막 18조의 인코스를 달린 박지우는 700m까지 기록이 출전 선수 35명 가운데 5위에 그쳤으나 후반부에 역주를 거듭하며 1100m 지점에서 1위로 올라섰고, 트랙 레코드를 세우며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2위 나탈리아 야브로직(폴란드·2분06초19), 3위 베로니카 안토소바(체코·2분06초63)를 2초 안팎의 차이로 제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박지우는 “3000m에서 1위를 놓쳐 아쉬웠는데 1500m에서 우승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함께 출전한 강수민(20·고려대)은 2분07초43으로 6위, 박채은(20·한국체대)은 21위, 박채원(21·한국체대)은 23위에 자리했다. 남자 1500m에서는 박상언(21·한국체대)이 1분53초06의 기록으로 7위에 올라 이 종목에 출전한 한국 선수 4명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한편 박지우는 19일 예정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경기에서 강수민, 박채원과 짝을 이뤄 세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20일에는 김민선이 여자 5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이날부터 한국의 메달밭인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진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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