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세 20% 교육청에 편향 도·시군 고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8일 춘천과 원주를 방문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최 차관에게 국비 9조183억원 확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재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 차관은 "내국세의 20%가 교육청으로 가다보니 한쪽에서는 돈이 없고, 한쪽에서는 남는 상황"이라고 말하자 김 지사는 "강원도는 빚이 많은데 교육청은 돈이 남다보니 지자체가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제도 개편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와 교부금 개편 등 의견 교환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8일 춘천과 원주를 방문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최 차관에게 국비 9조183억원 확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재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에서 최 차관과 면담을 갖고, 2023년도 정부예산과 관련해 반도체 교육센터 등 도내 주요현안 사업 예산이 반영된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와 최 차관은 정부예산과 관련, 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 최 차관은 “내국세의 20%가 교육청으로 가다보니 한쪽에서는 돈이 없고, 한쪽에서는 남는 상황”이라고 말하자 김 지사는 “강원도는 빚이 많은데 교육청은 돈이 남다보니 지자체가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제도 개편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표했다.
춘천 방문에 앞서 최 차관은 이날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를 방문, 의료기기산업 현안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의료기기산업은 산학협력으로 인력 양성 등 연계지원이 높을 뿐 아니라 서울과 1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탁월해 관련기업 이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 차관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더 지원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했다. 정승환·홍성우
▶관련기사 9면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 문 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난 전달
- 태양광 이격거리 완화 예고 “우후죽순 난개발” 비판 목소리
- 평창출신 산악인 김영미, 한국인 최초 무보급으로 남극점 도달
- 동해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소주 40박스 ‘와르르’…2시간 도로 통제
- 편의점주 폭행하고 “난 촉법소년” 난동 피운 중학생 결국 징역살이
- 영하 20도에도 생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 급증
- 한때 ‘불패신화’ 강원 아파트시장 ‘한파’…입주율 전국 최하위·신규 미분양 대거 발생
- 플라이강원 보유 항공기 부족 면허박탈 위기
- [영상] 폭설이 만든 그림 같은 춘천 설경
- [영상] '산천어 잡고 겨울 추억도 잡고' 2023 화천 산천어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