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흐린 가운데 낮 최고 9~11도…미세먼지 '보통'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상공에 일명 '렌즈구름'이 떠올라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렌즈구름은 강한 바람에 습한 공기가 산을 넘어가며 만들어진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목요일인 19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예년과 같은 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예년과 비슷한 기온을 나타내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도(평년 2~4도), 낮 최고기온은 9~11도(평년 8~1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게 분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중국 북부와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해 이날 오전 백령도를 시작으로 점차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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