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제주지사 상호 기부, 두 특별자치도 성공·협력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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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두 특별자치도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 범국민 캠페인 동참을 통해 손을 맞잡았다.
김진태 도지사와 오영훈 제주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기부를 진행, 두 특별자치도의 성공과 협력을 기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강원-제주 특별자치도 간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많이 알려져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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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오 지사에 제안·성사
자치분권 강화·확대 협력 취지
양 지역 세수확보 상호지원 방침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두 특별자치도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 범국민 캠페인 동참을 통해 손을 맞잡았다.
김진태 도지사와 오영훈 제주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기부를 진행, 두 특별자치도의 성공과 협력을 기원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김진태 지사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의 자치분권 강화 및 확대를 위한 두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오 지사에게 제안했다.
김 지사는 지난 17일 NH농협은행 강원도청지점을 방문해 제주에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오 지사는 18일 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을 방문해 강원도청에 기부금을 전달, 김 지사의 기부에 화답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강원도에 앞서 출범한 특별자치도로서 자치분권의 노하우를 쌓아온 제주와 긴밀히 소통해왔다. 이와 관련, 도는 본지와 함께 지난해 7월 제주특별자치도 현지 심포지엄에 이어 지난해 11월 강원·세종·제주 특별자치시·도 국회 심포지엄 등을 공동개최하며 특별자치도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도와 제주는 이번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한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각 지역의 세수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상호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상호기부 제안에 흔쾌히 응해주신 오영훈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제주라는 ‘특별자치도 선배’가 있어서 참고도 많이 되고,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강원-제주 특별자치도 간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많이 알려져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올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게 되면서 두 지역은 끈끈한 인연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특별자치도인 제주와 강원이 영원한 우정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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