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향시낭송회 30번째 사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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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시낭송회(회장 정광옥)가 30번째 사화집 '춘천 낭만골목 탐하다'를 펴냈다.
눈밭에서 딸기를 따고, 묘지에서 산삼을 캐 모친께 전했다는 효자 반희언 설화가 깃들어 있는 춘천 효자동 낭만골목에 대한 그리움들을 작품에 담았다.
정광옥 수향시 낭송회 회장은 "낭만골목에 대한 그리움을 엮은 책을 지역 어르신 등 주민과 고향 춘천을 찾는 분들, 관광객 분들께 고루 전해달라고 부탁드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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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넝쿨보다 더 엉킨 한의 타래들이 나를 묶어/발을 떼지 못하는 효자동 골목/ 어머니 영혼 같은 구름 한 점/ 효자동 골목에 걸려 하얗게 떠간다” (이용희 시, ‘효자동 골목에서 쓴 불효의 서序’)
수향시낭송회(회장 정광옥)가 30번째 사화집 ‘춘천 낭만골목 탐하다’를 펴냈다. 1986년 낭송회 활동을 처음 시작한 이무상, 이은무, 이영춘, 최돈선, 윤용선 시인 등 창립 회원 5명의 초대시와 회원들의 작품들이 실렸다,.
눈밭에서 딸기를 따고, 묘지에서 산삼을 캐 모친께 전했다는 효자 반희언 설화가 깃들어 있는 춘천 효자동 낭만골목에 대한 그리움들을 작품에 담았다. 효자동 낭만골목을 걸으며 떠올린 단상, 그 풍경을 그리며 써내려간 시들로 채워졌다. 수향시낭송회는 최근 춘천시립도서관, 효자1동 행정복지센터, 신북읍사무소 행정복지센터, 퇴계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이 책 250권을 기증하기도 했다.
정광옥 수향시 낭송회 회장은 “낭만골목에 대한 그리움을 엮은 책을 지역 어르신 등 주민과 고향 춘천을 찾는 분들, 관광객 분들께 고루 전해달라고 부탁드렸다”고 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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