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신대리 생태마을 수익금 주민 나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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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태기산 기슭의 오지마을 중 한곳인 청일면 신대리 주민들이 지역소멸위기 속에서 자체 운영한 산촌생태마을사업으로 거둬들인 수익을 모든 이웃과 함께 나눠 눈길을 끌고 있다.
권순화 이장은 "해마다 고령화되는 마을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산촌자원을 활용한 관광숙박사업에 도전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마을사업에 적극 참여한 모든 주민들과 함께 성과를 나누기 위해 설명절을 앞두고 적게나마 배당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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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7000만원 달성
170여가구 5만원씩 지급
횡성 태기산 기슭의 오지마을 중 한곳인 청일면 신대리 주민들이 지역소멸위기 속에서 자체 운영한 산촌생태마을사업으로 거둬들인 수익을 모든 이웃과 함께 나눠 눈길을 끌고 있다.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 마을회(마을이장 권순화)는 설명절을 앞둔 18일 마을에 거주하는 170여가구를 대상으로 각 5만원씩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번 배당은 지난 한해동안 마을 자체적으로 운영한 야영장과 숙박시설 수익금 3500만원의 일부를 마을주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신대리 청정환경과 폐교를 활용한 농촌관광사업은 지난해 연중 2500여명이 몰려 총 7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마을주민 2명이 성수기 상근직으로 일하는 등 일자리창출과 주민 협력사업으로 큰 효과를 올리기도 했다. 도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심신치유 프로그램과 태기산 산책코스 개발이 큰 호응을 얻었다.
권순화 이장은 “해마다 고령화되는 마을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산촌자원을 활용한 관광숙박사업에 도전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마을사업에 적극 참여한 모든 주민들과 함께 성과를 나누기 위해 설명절을 앞두고 적게나마 배당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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