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성공 비결은 바로 '이것' 덕분→스트레스 해소에 최고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첫 해에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맨체스터시티 엘링 홀랜드. 그가 자신의 성공 비결은 바로 명상 덕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홀란드는 이번달 말 발간되는 영국판 남성 잡지의 표지모델로 나섰다. 이 잡지와의 인터뷰 내용이 더 선을 통해 공개됐다.
홀란드는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명상 덕분이라고 한다. 그가 밝힌 이유는 바로 스트레스 해소 때문.
“나는 긴장을 풀고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좋지 않다. 나는 스트레스 받는 것을 싫어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명상은 이를 극복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홀란드의 골 세리머니를 보면 이 명상과 관련된 포즈가 있다고 한다. 마치 명상에 빠진 듯 그라운드에 앉아 지긋이 눈을 감는 모습이 그것이다.
그가 우연히 명상을 하게 된 것이 아니라 자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명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홀란드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첫 1군팀인 몰데에서 자신을 어떻게 도왔는지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홀란드는 “2년동안 몰데에서 솔샤르 덕분에 머리로 골을 넣는 법을 배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홀란드는 어릴때부터 수많은 스타의 플레이를 보고 느끼며 자신의 스타일로 만든다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축구 선수들은 즐라탄부터 반페르시, 제이미 바디, 세르히오 아구에로, 리오넬 메시 , 알바로 네그레도, 에딘 제코, 마리오 발로텔리 등이다.
홀란드는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골을 넣는 것은 신체적 능력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그는 “그것은 정신적인 경쟁, 자신감, 그리고 상대보다 한 수 앞서야 한다”면서 “결국 마음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홀란드는 “나는 내가 상대하는 사람들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 조금 더 똑똑하고, 조금 더 날카로워지려고 노력한다. 나는 또 많은 생각을 하려고 한다”며 “그렇게 하면 내가 1초만 더 빠르면 상대 선수들이 나를 막을 수 없고 나는 골을 넣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맨시티에서 우승을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대해서도 홀란드는 “나에게 가해지는 외부 압박에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압박받는 것을 좋아하고 도전받는 것을 좋아한다"며 개의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영국판 GQ캡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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