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터빈 1위 업체, 다보스에서 ‘3억 달러 한국 투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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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터빈 제조 세계 1위 업체인 덴마크 '베스타스'가 한국에 3억 달러, 우리 돈 3천700억 원가량을 투자하겠다고 신고했습니다.
'베스타스'는 한국에 3억 달러의 투자를 신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한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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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터빈 제조 세계 1위 업체인 덴마크 '베스타스'가 한국에 3억 달러, 우리 돈 3천700억 원가량을 투자하겠다고 신고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투자신고식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베스타스'는 한국에 3억 달러의 투자를 신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한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베스타스'는 한국에 대규모 터빈 부품 생산 공장을 설립해 풍력 터빈 핵심 설비를 생산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거점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는 한국의 아태지역 풍력 발전 '제조 허브' 도약과 국내 풍력 발전 보급 가속화에 크게 기여하고, 수출 확대와 고용 창출, 첨단 기술의 국내 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투자신고식에서 "지난해 6월 덴마크 프레데릭센 총리와의 회담에서 해상풍력 분야에서 상호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었다"며 "이번에 소중한 결실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 정부는 '베스타스'와 긴밀히 협의해, '베스타스'가 성공적인 투자 이행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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