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챗GPT로 다시 패권 잡나...클라우드 오픈AI 서비스 탑재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제품 속으로 들어갑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MS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초거대 AI 'GPT-3.5', 코드 생성 AI모델 '코덱스', 이미지 생성 AI 모델 '달리2' 등 오픈AI의 각종 인공지능 서비스를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에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MS는 자체 검색엔진인 '빙'에도 챗GPT를 조만간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챗GPT 같은 AI 기능을 MS의 모든 제품에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선 지난해 말 등장한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만약 현실화 한다면 최대 수혜자는 독점적 제휴 관계를 맺은 MS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S가 계획대로 챗GPT를 도입한다면 구글이 90% 이상을 잠식한 검색 광고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말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코드레드'를 발령하고 챗GPT의 위협에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열기도 했습니다.
MS는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선두 아마존에 이어 2인자 위치에 있지만, 오픈AI의 다양한 서비스가 애저에 적용된 다면 시장 판도는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