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출시 갤S23, 최고 중의 최고… 달도 선명히 촬영”
가격은 15만원가량 오를듯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노태문<사진> MX사업부장(사장)이 다음 달 출시하는 스마트폰 갤럭시 S23에 대해 “성능과 품질 면에서 최고 중의 최고”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18일 삼성 뉴스룸 홈페이지에 올린 기고문에서 “이번 갤럭시S 시리즈는 생활에 필수적인 기본 경험에 더 집중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수준 높은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는 ‘프로급 카메라’와 삼성의 열린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탄생한 ‘새로운 칩셋(반도체)’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23은 자체 개발한 2억화소 카메라를 비롯해 퀄컴과 협업해 개발한 ‘갤럭시 맞춤형 반도체(AP)’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신제품 예고 영상도 공개했다. 갤럭시S23 시리즈의 대표 색상인 녹색의 원 세 개가 카메라 모양으로 바뀌고, 달이 등장하는 15초짜리 영상이다. 야간에 달을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2일 오전 3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열고 갤럭시S23 시리즈를 공개한다. 국내엔 다음 달 17일쯤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 S22보다 15만원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S23(256GB 기준) 가격은 115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S23플러스와 울트라 가격도 각각 135만, 16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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