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뚝이며 떠난 나달 “자신감 쌓고 돌아오겠다”
임보미 기자 2023. 1. 1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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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37·스페인·세계랭킹 2위)이 2023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22회) 우승 기록 보유자인 나달이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고도 3회전 무대를 밟지 못한 건 2016년 호주 오픈 1회전 탈락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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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2회전 65위에 0-3 완패
경기중 부상 치료후 끝까지 뛰어
경기중 부상 치료후 끝까지 뛰어
라파엘 나달(37·스페인·세계랭킹 2위)이 2023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22회) 우승 기록 보유자인 나달이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고도 3회전 무대를 밟지 못한 건 2016년 호주 오픈 1회전 탈락 이후 7년 만이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 나달은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28·미국·65위)에게 0-3(4-6, 4-6, 5-7)으로 완패했다. 호주 오픈 남자 단식 디펜딩 챔피언이 2회전에서 탈락한 건 2017년 대회 당시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5위) 이후 5년 만이고, 나달이 메이저 대회에서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패한 건 2019년 호주 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에게 0-3으로 패한 뒤 이번이 4년 만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남자 단식 ‘양 강’으로 꼽히던 나달이 조기 탈락하면서 조코비치의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최다(9회) 우승 기록 보유자인 조코비치가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나달과 함께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쓰게 된다.
지난해 프랑스 오픈 이후 부상을 달고 사는 나달은 이날도 2세트 후반 왼쪽 엉덩이 부분을 부여잡은 뒤 결국 메디컬 타임아웃을 신청했다. 3세트 때는 최대한 랠리를 길게 끌지 않는 전략으로 5-5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나달은 “공을 따라 뛰거나 백핸드 스윙을 하는 게 불가능한 상태였다. 문제가 근육인지 관절인지 아직 모르겠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상황을 받아들이고 다시 자신감을 쌓아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2021년 US 오픈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21·영국·77위)가 코코 고프(19·미국·7위)에게 0-2(3-6, 6-7)로 패하며 역시 2회전에서 탈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 나달은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28·미국·65위)에게 0-3(4-6, 4-6, 5-7)으로 완패했다. 호주 오픈 남자 단식 디펜딩 챔피언이 2회전에서 탈락한 건 2017년 대회 당시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5위) 이후 5년 만이고, 나달이 메이저 대회에서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패한 건 2019년 호주 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에게 0-3으로 패한 뒤 이번이 4년 만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남자 단식 ‘양 강’으로 꼽히던 나달이 조기 탈락하면서 조코비치의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최다(9회) 우승 기록 보유자인 조코비치가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나달과 함께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쓰게 된다.
지난해 프랑스 오픈 이후 부상을 달고 사는 나달은 이날도 2세트 후반 왼쪽 엉덩이 부분을 부여잡은 뒤 결국 메디컬 타임아웃을 신청했다. 3세트 때는 최대한 랠리를 길게 끌지 않는 전략으로 5-5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나달은 “공을 따라 뛰거나 백핸드 스윙을 하는 게 불가능한 상태였다. 문제가 근육인지 관절인지 아직 모르겠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상황을 받아들이고 다시 자신감을 쌓아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2021년 US 오픈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21·영국·77위)가 코코 고프(19·미국·7위)에게 0-2(3-6, 6-7)로 패하며 역시 2회전에서 탈락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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