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완화 유지

이선정 기자 2023. 1. 1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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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를 결정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가기로 했다.

장기금리 변동 폭 조정 등 금융완화 정책이 달라질지 관심이 쏠렸으나 일본은행은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일본은행은 '경제·물가 정세 전망' 보고서를 내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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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성장률 전망 1.7%로 하향

일본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를 결정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가기로 했다. 장기금리 변동 폭 조정 등 금융완화 정책이 달라질지 관심이 쏠렸으나 일본은행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이날 장 중 한때 달러당 131.56엔까지 오르는 등 엔화 가치가 급락했고, 10년물 일본 국채 수익률도 급락했다. 일본 증시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225)는 2.50% 상승했다.

또한 일본은행은 ‘경제·물가 정세 전망’ 보고서를 내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022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에서 0.1%포인트 내린 1.9%로 조정했다. 2023 회계연도는 기존 1.9%에서 1.7%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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