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코로나 확진…미 증시 낙폭 확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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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의 코로나19 감염 소식을 전하면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집에서 격리하며 원격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69세인 파월 의장은 코로나19 백신과 부스터샷 접종을 이미 받은 상태다.
파월 의장의 코로나19 감염이 주목 받는 것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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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의 코로나19 감염 소식을 전하면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집에서 격리하며 원격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파월 의장은 현재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69세인 파월 의장은 코로나19 백신과 부스터샷 접종을 이미 받은 상태다.
파월 의장이 가장 최근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0일 스웨덴 중앙은행 릭스방크에서 연설을 했을 때였다.
파월 의장의 코로나19 감염이 주목 받는 것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리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할 수 있을지부터 불투명해졌다. 이번 회의는 2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하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함께 긴축 속도조절을 본격화하는 분기점으로 관심을 모았다.
파월 의장의 확진이 알려진 이후 뉴욕 증시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11시2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언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2% 하락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6%, 0.41% 내리고 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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