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친환경산업 육성 ‘탄소중립법’ 추진…美IRA 대응

구경하 2023. 1. 1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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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응해 역내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는 이른바 '탄소중립법' 입안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간 18일 유럽의회 본회의에 출석해 "친환경 기술 산업 규모를 빠르게 늘리고 좋은 산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규제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새로운 '탄소중립산업법'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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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응해 역내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는 이른바 '탄소중립법' 입안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간 18일 유럽의회 본회의에 출석해 "친환경 기술 산업 규모를 빠르게 늘리고 좋은 산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규제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새로운 '탄소중립산업법'을 제안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탄소중립산업법의 핵심 키워드는 경쟁력"이라면서 이 법이 새로운 친환경 기술 생산시설에 대한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히 추진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전날 세계경제포럼에서 탄소중립산업법을 처음 언급한 데 이어 입법 절차인 유럽의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힘에 따라 탄소중립법 추진이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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