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체장 고향사랑기부 행렬에 동참

윤교근 2023. 1. 1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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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자치단체장의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내 10개 시·군에 20만원씩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시·군 균형발전과 충청권 상생, 중부내륙발전 강화의 뜻으로 소액이지만 여러 지역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조 군수가 기부한 곳은 서울 강동구와 동대문구, 울산 중구, 인천 남동구, 전남 나주시, 강원 동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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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균형발전, 충청권 상생, 중부내륙발전 뜻"
조병옥 음성군수 "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

충북 자치단체장의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내 10개 시·군에 20만원씩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생 발전의 뜻을 담아 대전과 충남, 세종에도 50만원씩 냈다.

18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내 10개 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또 지난 16일엔 중부내륙 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경북에 50만원을 전달했다.

과거 국회의원을 지냈던 경기 안산시와 고양시에도 고향사랑기부금을 냈다

김 지사는 “시·군 균형발전과 충청권 상생, 중부내륙발전 강화의 뜻으로 소액이지만 여러 지역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도 이날 농협 음성군지부를 통해 자매도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 군수가 기부한 곳은 서울 강동구와 동대문구, 울산 중구, 인천 남동구, 전남 나주시, 강원 동해시다.

여기에 고향이 음성군인 김동연 지사가 있는 경기도에도 기탁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6일 음성군에 기부했다.

18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농협 음성군지부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음성군 제공
조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일 경기 오산시와 인천 남동구를 방문해 100만원씩 전달했다.

또 정 군수는 전남 신안군을 찾아 100만원을 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등 17개 자매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김 시장은 당시 농협 제천출장소에서 자매도시에 각 10만원씩 총 170만원을 보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 거주지 외 전국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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