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배달앱 ‘대구로’와 함께 풍성한 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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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가 설 명절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일 신년 할인 이벤트 '배달수의 먹을 복(福)'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통시장 장보기, 택시 호출 등 서비스를 확장한 '대구로'는 신규 회원가입 쿠폰 제공, 대구행복페이 5% 추가 할인,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올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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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 개시한 이래 지난 15일까지 ‘대구로’에 입점한 12개 전통시장 총 주문 건수는 5751건으로 나타났다. 총매출액은 1억 7200만원 가량이다. 달서시장의 경우 한 달간 총 주문 건수가 1929건을 돌파하는 등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대구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로컬푸드, 택시 호출, 전통시장 장보기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편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대구로 택시’는 서비스 오픈 일주일 만에 등록 택시가 5000대를 돌파했고, 고객 호출 후 기사 콜 수락까지 평균 7초대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회원가입 쿠폰, 행복페이 추가 할인, 마일리지 혜택 등 시민들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대구로’의 성공을 이끌었으며, 8~10%의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민간 배달앱들과 달리 중개수수료 2%, 카드 결제수수료 2.2%의 낮은 수수료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서정혜 대구시 경제정책관은 "'대구로’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이용자들을 위한 신규 가입 쿠폰(5000원), 대구행복페이 결제 시 5% 추가 할인, 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을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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