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배달앱 ‘대구로’와 함께 풍성한 설 보내세요

김덕용 2023. 1. 1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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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가 설 명절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일 신년 할인 이벤트 '배달수의 먹을 복(福)'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통시장 장보기, 택시 호출 등 서비스를 확장한 '대구로'는 신규 회원가입 쿠폰 제공, 대구행복페이 5% 추가 할인,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올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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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가 설 명절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일 신년 할인 이벤트 ‘배달수의 먹을 복(福)’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통시장 장보기, 택시 호출 등 서비스를 확장한 ‘대구로’는 신규 회원가입 쿠폰 제공, 대구행복페이 5% 추가 할인,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올해도 제공한다.
대구로 ‘먹을 복 운세 이벤트’ 홍보 이미지. 대구시 제공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 참여시 신년 먹을 복 운세 메시지와 함께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등 4종 대구로 쿠폰(1인 1매 제한)을 무작위로 지급해 시민들의 풍성한 설을 기원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주문 시 3000원 할인 혜택도 볼 수 있다. 올해 1월 기준 ‘대구로’에는 지역 12개 전통시장, 200여 개 점포가 입점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시민들은 직접 시장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주문과 배송을 할 수 있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 개시한 이래 지난 15일까지 ‘대구로’에 입점한 12개 전통시장 총 주문 건수는 5751건으로 나타났다. 총매출액은 1억 7200만원 가량이다. 달서시장의 경우 한 달간 총 주문 건수가 1929건을 돌파하는 등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대구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로컬푸드, 택시 호출, 전통시장 장보기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편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대구로 택시’는 서비스 오픈 일주일 만에 등록 택시가 5000대를 돌파했고, 고객 호출 후 기사 콜 수락까지 평균 7초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편리함과 신속한 콜 수락은 호출 수 상승으로 이어져 하루 3000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웰컴 쿠폰 이벤트와 택시 이용 시마다 익일 2000원 쿠폰 이벤트를 하는 등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해서 혜택도 함께 추진 중이다.
‘대구로 택시’ 이벤트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로’는 2021년 8월 서비스 오픈 이후 가입 회원 수 33만명, 가맹점 1만3000여 개, 누적 다운로드 수 66만회, 주문건수 323만건, 주문금액 758억원(2023년 1월 기준)을 달성하는 등 지역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매김했다.

신규 회원가입 쿠폰, 행복페이 추가 할인, 마일리지 혜택 등 시민들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대구로’의 성공을 이끌었으며, 8~10%의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민간 배달앱들과 달리 중개수수료 2%, 카드 결제수수료 2.2%의 낮은 수수료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서정혜 대구시 경제정책관은 "'대구로’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이용자들을 위한 신규 가입 쿠폰(5000원), 대구행복페이 결제 시 5% 추가 할인, 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을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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