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탄소중립 추진 성과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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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탄소중립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공항공사는 18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추진 유공 시상식에서 김포국제공항 포함 전국 14개 공항의 탄소중립 추진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건물·수송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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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탄소중립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공사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3대 전략과 18대 세부 실행과제를 발굴해 ‘KAC형 2050 탄소중립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CEO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ESG경영위원회’를 조직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추진 체계를 마련했다.
에너지 자립과 카본프리(Carbon-free) 공항 구현을 위해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재생에너지 도입 로드맵을 수립하고, 승강기 에너지 절약 혁신제품인 회생제동장치 실증사업 등 탄소중립 공항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있다.
2011년부터 공항 탄소포인트제도를 운영해 상업시설, 상주기관, 항공사 등 4377개의 기관과 업체가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행했다. 또 폐전자제품의 환경친화적 재활용 절차 마련, 다회용 컵 회수기 설치, 친환경 차량 도입을 통해 약 41만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등 탄소중립 추진성과를 인정 받았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가 그동안 추진한 탄소중립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기업으로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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