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3월말까지 1만명 감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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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3월까지 직원 1만 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규제기관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같이 밝히며 "거시 경제 상황과 변화하는 고객 우선순위에 대한 대응"이라며 감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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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3월까지 직원 1만 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규제기관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같이 밝히며 "거시 경제 상황과 변화하는 고객 우선순위에 대한 대응"이라며 감축 이유를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고객들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지출을 최적화하기를 원한다"며 "세계 일부 지역은 경기 침체에 빠졌고 다른 지역은 경기 침체가 예상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고 관련 비용으로 12억 달러가 들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면서 PC 판매가 감소하면서 윈도우와 그와 동반되는 프로그램 수요가 급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지난해 7월 소규모의 인원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뉴스 매체인 악시오스는 이와 관련해 여러 부문에 걸친 1000명 미만의 직원이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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