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액셔니스타, 역전승으로 3위 확정… 슈퍼리그 2연속 포디움 (‘골때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FC액셔니스타가 3위를 확정 지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액셔니스타와 FC 월드클라쓰의 3·4위 결정전이 치뤄졌다.
이날 FC월드클라쓰는 전반 사오리가 선취골을 넣으며 앞서 갔지만 후반 문지인에게 1골을 내줘 동점이 됐다.
그리고 후반 경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정혜인의 킥인이 엘로디의 머리를 맞으면서 그대로 골인해 FC 액셔니스타가 2 대 1로 최종 승리를 거두게 됐다.
이로써 FC 액셔니스타는 지난 시즌 준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3위를 차지하면서 리그 최초 슈퍼리그 2연속 포디움에 서는 쾌거를 이뤘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백지훈 감독도 처음으로 슈퍼리그 단상 위에 올라갈 수 있게 됐고,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지훈 감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액셔니는 지금 3등할 팀이 아니다”라며, “한 번 더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로 우승을 해서 최고 높은 자리에서 시즌을 마감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FC 액셔니스타의 이영진은 “이번 시즌에는 액셔니스타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최여진 주장을 지우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다행히 멤버들이 많이 믿어주고 의지했다. 그래서 다음 시즌이 너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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