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하정우, 코믹 댄스 동아리 창시자..나와 개그 꿈 키워" (라스)[★밤TView]

이빛나리 기자 2023. 1. 1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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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율이 자신의 개그 트레이너가 배우 하정우라고 밝혔다.

이후 권율은 "개그 트레이너가 있다고?"라는 질문에 "대학교 때 하정우 선배님"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권율은 "그때부터 하정우 선배님이 '너 내방에 들어와' 해서 같이 방을 쓰면서 서로 개그에 대한 꿈을 키웠다. 선배님이 '오늘은 뭐 연습했니? 해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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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빛나리 기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배우 권율이 자신의 개그 트레이너가 배우 하정우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800회를 축하하는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권율은 아재 개그를 좋아한다며 최원영을 위해 특별한 커피차를 보냈다고 전했다. 권율은 "최원영 선배님이 드라마를 찍고 계셔서 커피차를 보냈다. '아이돌은 장원영, 배우는 최원영' 이런 거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리딩을 하는데 대사에 '오늘 참치회 어때 참치회'라는 게 있어서 '참치는 못 참치'라고 애드리브를 했다. 반응이 좋았다. 근데 현장에서 안 했다. 감독님이 '왜 그걸 안 해' 하면서 카메라 구도까지 다시 세팅했다. 방송 보니까 재미가 없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이후 권율은 "개그 트레이너가 있다고?"라는 질문에 "대학교 때 하정우 선배님"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권율은 "제가 신문선 성대모사를 자주 했는데 하정우 선배님이 입학 전 예비소집 때 '네가 걔냐? 와봐'라고 부르더라. 그러더니 '신문선 한 번 해봐' 했다"며 하정우가 대뜸 성대모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권율은 "그때부터 하정우 선배님이 '너 내방에 들어와' 해서 같이 방을 쓰면서 서로 개그에 대한 꿈을 키웠다. 선배님이 '오늘은 뭐 연습했니? 해봐' 했다"고 전했다.

권율은 "코믹 댄스 동아리가 있었는데 창시자가 하정우다. 저희 과가 선후배 기강이 셌는데 체육대회 때 성적이 부진해서 위기감에 정경호와 재밌는 친구들을 모아서 서클을 만들었다. 근데 다들 '재밌다. 하나 더 해봐' 했다. 나중에는 안성 시내에서도 공연 섭외가 왔다. 그후로 백 번은 더했다"고 알렸다.

한편 MC 유세윤은 김준현에 "맛 표현을 위해 노력한 게 있다고"라고 물었다. 김준현은 "비유를 계속해야 되기 때문에 시집을 많이 읽었다. 그리고 '초밥 왕' 만화책 전권을 샀다. 대사가 예술이더라"고 전했다.

이후 김준현은 자신의 라이벌로 이영자를 꼽았다. 김준현은 "결이 좀 다르다. 설명이 아니라 효과음이 세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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