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북한 연계 혐의 수사

KBS 2023. 1. 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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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민주노총 본부와 보건의료노조 등 최소 네 곳에서 동시에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가 북한과 연계된 이른바 ‘지하조직’에 가담한 혐의를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장윤미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노총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정원과 경찰은 구체적으로 뭘 들여다보고 있는 겁니까?

[앵커]

수사당국은 민주노총 조직에 대한 수사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압수수색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죠.

민주노총이 반발한 이유는 뭡니까?

[앵커]

어쨌든 지난해 말부터 국정원과 경찰이 북한 간첩단 지하조직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이었죠.

이 수사, 지금 어디까지 온 겁니까?

[앵커]

국정원은 수년간 내사를 해왔고 북한과 접촉했고 지령을 받았다는 증거도 확보했다고 했는데, 이건 어떻게 입증한 겁니까?

[앵커]

국정원이 주도해 온 이른바 '간첩단 수사'가 노동계의 압수수색까지 이어진 건데요.

앞으로 수사,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앵커]

시민단체 일각에서는 이번 수사가 경찰에 넘길 예정인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과 무관하지 않다고 비판합니다.

어떻게 봐야 합니까?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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