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2기 광수, 영수에 "모태 솔로 이유? 너무 이타적" [별별TV]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나는 솔로'에서 12기 광수가 영수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 특집에서는 회원들이 장기 자랑으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영수는 장기자랑 시간에 버즈의 '남자를 몰라'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영수는 노래 가사 때문에 "선곡에 망한 것 같다"며 걱정했고, 숙소로 돌아가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VCR을 본 MC 이이경은 "설명을 해드리면 영수씨가 부른 '남자를 몰라'라는 곡이 떠나가는 여자를 붙잡고 '왜 내 마음을 몰라주냐'라고 말하는 곡이다. 카메라 감독님은 다양한 앵글을 위해 잡은 건데, 영수씨는 잘못됐다고 자책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수는 완성되어가는 커플 영숙과 영식의 2 대 1 데이트에서 지나친 배려로 불편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에 MC 데프콘은 "영수씨는 자책이 너무 깊다. 걱정남 보다는 격정남이 돼서 매력쟁이가 됐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영수는 광수에게 선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광수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좀 더 이기적이어야 한다. 어쨌거나 우리의 상황은 목적이 연애다. 우리가 모태 솔로가 된 이유 중 하나가 너무 이타적이기 때문이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영수는 "영식님이랑 안됐을 때 나랑 될 가능성이 있다면 이기적으로 말할 수 있지만, 내가 봤을 때는 차라리 아무도 선택하지 않을지언정 나를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며 낮은 자존감을 내비쳤다.

이에 MC 송해나는 "그건 모르는 일이다"며 화를 냈고, 데프콘도 "그러지 말라니까"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