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정혜인 활약..'FC액셔니스타' 3위 달성에 '감격' [골때녀][★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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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슈퍼리그 3·4위 결정전에서 'FC액셔니스타'가 문지인과 정혜인의 활약으로 3위를 차지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액셔니스타'와 'FC월드클라쓰'가 슈퍼리그 3·4위 결정전을 위해 접전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골대로 돌진한 'FC액셔니스타' 이해정은 다시 한번 문지인에게 슈팅 찬스를 만들었고, 이로 인해 문지인은 자신의 첫 골이자 팀의 동점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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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액셔니스타'와 'FC월드클라쓰'가 슈퍼리그 3·4위 결정전을 위해 접전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1대 0으로 뒤지고 있던 'FC액셔니스타' 감독 백지훈은 후반전 3분을 남기고 문지인을 교체 투입했다. 경기에 합류한 문지인은 시작과 동시에 'FC액셔니스타' 이해정의 패스를 받았다.
문지인은 비어 있는 'FC월드클라쓰' 골대를 향해 슈팅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튕겼다. 골대로 돌진한 'FC액셔니스타' 이해정은 다시 한번 문지인에게 슈팅 찬스를 만들었고, 이로 인해 문지인은 자신의 첫 골이자 팀의 동점골을 달성했다.
캐스터 배성재는 "이번에도 골대를 맞고 나왔나 싶었는데 세 명의 선수가 한 번에 달려들면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렇게 되면 문지인 선수는 축구를 시작한 후 첫 골을 터트린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FC액셔니스타' 정혜인은 "언니 너무 고마워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정혜인은 "저는 끝부분까지 겨우 정신을 잡았다. '오늘도 운이 이렇게 안 따라 주나' 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정혜인은 "몸도 마음처럼 안 움직이고 실수도 많이 나와서 자신감이 없으니 내가 차는 공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하지만 다들 멤버 한 명 한 명의 의지가 느껴졌고 그때부터 에너지가 채워졌다"며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배성재는 "정혜인의 킥이 워낙 날카로웠기 때문에 수비하는 엘로디 입장에서는 머리를 갖다 대려 다가 스쳐 들어간 거다"고 설명했다.
'FC액셔니스타'는 2대 1 스코어로 'FC월드클라쓰'를 상대로 감격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 인해 'FC액셔니스타'는 슈퍼리그 3위가 확정됐다.
감독 백지훈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사실 액셔니는 3등 할 팀이 아니다.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승을 해서 가장 높은 자리에서 마감하고 싶다"며 성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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