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 감독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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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스페인 출신의 호세 보르달라스(59) 전 발렌시아(스페인) 감독과 접촉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 감독에 접촉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 것이다.
보르달라스는 엘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헤타페, 발렌시아 등 스페인 클럽들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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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페인 매체 "최근 몇 주간 한국의 조사 대상"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스페인 출신의 호세 보르달라스(59) 전 발렌시아(스페인) 감독과 접촉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라디오 카네다 SER은 18일(한국시간) "한국이 보르달라스와 접촉했다"며 "보르달라스가 몇 주 동안 한국의 조사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발렌시아를 떠난 보르달라스는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 감독에 접촉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 것이다.
이 매체는 "한국이 벤투 감독이 떠난 뒤 후임을 찾는다.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서 브라질에 1-4로 패한 뒤 한국과 결별했다"고 설명했다.
보르달라스는 엘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헤타페, 발렌시아 등 스페인 클럽들을 지도했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을 이끈 적은 없다.
발렌시아에선 2021~2022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남았음에도 지난해 6월 경질됐다.
이강인과는 짧은 인연이 있다. 2021년 5월 발렌시아 지휘봉을 잡았으나, 3개월 뒤 이강인이 마요르카로 떠났다.
보르달라스는 이강인을 판 발렌시아 구단을 비판한 적도 있다.
지난해 12월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발렌시아 구단이 브라질 공격수 마르코스 안드레 영입을 위해 이강인을 방출하라고 지시했다"며 "그는 좋은 선수인데,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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