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경제수장 첫 대면 "경제 분야 갈등 관리 공감대"

정영훈 jyh@mbc.co.kr 2023. 1. 1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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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첫 대면 회담에서 경제 분야의 갈등 사안에 대해 잘 소통하고 관리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류 부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중국과 미국이 이견을 관리하고 양국 간 경쟁이 충돌 상황을 빚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회담 이후 미국 재무부도 자료를 내고 "옐런 장관은 솔직한 의견 교환을 통해 우려가 되는 현안들도 제기했으며 중국 방문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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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허 중국 부총리(왼쪽)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첫 대면 회담에서 경제 분야의 갈등 사안에 대해 잘 소통하고 관리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하지만 무역과 투자 쟁점에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나라 경제수장들은 현지시간 1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나 양국간 금융과 무역 정책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류 부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중국과 미국이 이견을 관리하고 양국 간 경쟁이 충돌 상황을 빚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도 "양국 간 의사소통이 부족해 생긴 오해가 두 나라의 경제·금융 분야 관계를 불필요하게 악화하는 상황을 허용하면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회담 이후 미국 재무부도 자료를 내고 "옐런 장관은 솔직한 의견 교환을 통해 우려가 되는 현안들도 제기했으며 중국 방문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영훈 기자(jy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694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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