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원' 메시 연봉은 걸림돌 아냐…PSG, 1월 재계약 돌입

조용운 2023. 1. 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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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와 다르다.

메시는 여전히 유럽에서 뛸 경쟁력이 있고 파리 생제르맹(PSG)도 재계약을 원한다.

아스는 "메시와 PSG의 계약 연장은 합의됐다. 앞으로는 구체화 단계가 진행될 것이고 1월이 핵심"이라며 "모든 걸 다시 정해야 한다. 계약 기간, 새 연봉 등은 아직 미정이다. 1년 추가 옵션에 동의할지 바로 2년 계약을 할지 두고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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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와 다르다. 메시는 여전히 유럽에서 뛸 경쟁력이 있고 파리 생제르맹(PSG)도 재계약을 원한다.

메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끝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양측은 공식적인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전망이다. PSG는 메시에게 더 좋은 제안을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나고도 계속 함께하길 원한다.

메시는 거취 결정을 카타르월드컵 후로 미뤘다. 오로지 월드컵 우승에 집중했던 메시는 마침내 숙원을 풀었고 이제 PSG와 대화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자신을 원하는 친정 FC바르셀로나와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가 직접 러브콜을 보내는 미국 무대도 선택지이긴 하지만 PSG 잔류에 무게를 두는 상황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메시와 PSG가 이번 달에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측 모두 재계약에 동의한 상황이라 천천히 합의에 이를 것이란 설명이다.

아스는 "메시와 PSG의 계약 연장은 합의됐다. 앞으로는 구체화 단계가 진행될 것이고 1월이 핵심"이라며 "모든 걸 다시 정해야 한다. 계약 기간, 새 연봉 등은 아직 미정이다. 1년 추가 옵션에 동의할지 바로 2년 계약을 할지 두고 봐야 한다"고 했다.

연봉도 걸림돌이 아니다. 현재 메시는 3000만 유로(약 400억원)의 연봉을 수령한다. PSG 입장에서는 큰 돈이 아니다. 아스는 "월드컵을 통해 메시는 역사상 최고 선수에 도달했다. PSG는 독특하고 데려오기 힘든 선수를 보유했다는 점을 잘 알기 때문에 연봉 협상에 특별한 장애물을 세우지 않을 것"이라고 지금 연봉 수준은 충분히 지급할 뜻이 있음을 암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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