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경규 "2020년 KBS 대상 받을 줄…국장도 미리 축하 인사"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3. 1. 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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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경규가 KBS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1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800회에서는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꾸며져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했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해 SBS에선 베스트 캐릭터상을, KBS에선 올해의 예능인상을, MBC에선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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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경규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라디오스타' 이경규가 KBS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1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800회에서는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꾸며져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했다.

라디오스타 이경규 / 사진=MBC


이날 MC 김국진은 "이경규가 2022년 상복이 터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상복이라기 보단 어부지리로 하나씩 받았다"고 답했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해 SBS에선 베스트 캐릭터상을, KBS에선 올해의 예능인상을, MBC에선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이경규는 "그렇게 권위 없는 상은 처음"이라고 농담했다.

이와 함께 MC 김구라는 "2년 전에 이경규가 KBS에서 유력한 대상 후보였는데 의외로 김숙이 받았다. 그 뒤로 KBS 연예대상에 다신 참여 안 하겠다 하셨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이경규는 "그때 당시 대기실에서 축제 분위기였다. PD들도 미리 축하했고, 국장까지 왔다 가고, 김숙도 축하해주러 왔다. 다 저였다. 근데 (대상 시상 때) '이(경규)'가 나올 줄 알았는데 '김숙'이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김준현은 "그때 제가 사회를 봤는데 이경규가 진짜 표정 관리를 못 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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