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착륙 위험 대비…금융권 PF 대주단협의회 가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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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하강으로 부실 사업장 확대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금융권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대출 금융사 단체)협의회' 가동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이에 당국은 금융권에 부실 PF 발생 위험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PF 대주단협의회 가동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경기가 급하강하자 은행권을 중심으로 한 PF 대주단협의회를 가동해 건설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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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부동산 경기 하강으로 부실 사업장 확대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금융권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대출 금융사 단체)협의회' 가동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금융지주와 국책은행, 유관기관 등과 부동산 PF 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부동산 PF 관련 위험 요인 등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5대 금융의 PF 대출 부문을 맡고 있는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당국과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회의 참석자들은 정부 정책으로 금융 시장이 안정되고 있지만, 부동산 PF 시장발 경착륙 우려가 있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당국은 금융권에 부실 PF 발생 위험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PF 대주단협의회 가동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주단협의회는 채권금융기관 간 공동관리를 통해 부실 PF 사업의 구조개선과 사업 정상화를 돕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경기가 급하강하자 은행권을 중심으로 한 PF 대주단협의회를 가동해 건설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한 바 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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