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패션쇼 런웨이 데뷔에 턴 실수 “적성 안 맞아”(복덩이들고)

서유나 2023. 1. 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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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패션쇼 런웨이 데뷔를 했다.

1월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이하 '복덩이들고') 11회에서는인생 제2막을 연 시니어 모델들에게 복을 나누러 출동한 복덩이 남매 송가인, 김호중, 허경환이 런웨이 위 모델 워킹에도 도전했다.

이날 송가인의 생각 이상의 수준급 워킹에 이어 김호중도 전격 런웨이 데뷔를 했다.

런웨이 후 "실제상황이면 큰일 아니냐"는 허경환에 김호중은 "다행"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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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김호중이 패션쇼 런웨이 데뷔를 했다.

1월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이하 '복덩이들고') 11회에서는인생 제2막을 연 시니어 모델들에게 복을 나누러 출동한 복덩이 남매 송가인, 김호중, 허경환이 런웨이 위 모델 워킹에도 도전했다.

이날 송가인의 생각 이상의 수준급 워킹에 이어 김호중도 전격 런웨이 데뷔를 했다. 이때 김호중은 경직되고 느릿한 발걸음, 잘못 배운 미간 골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무표정 하라"고 옆에서 조언했지만 김호중의 팔자주름은 더 깊어졌다. 눈빛도 여전히 퀭했다.

김호중은 엔딩 포즈로 구부정하게 인사를 하며 K-양반 워킹, K-예절 포즈가 뭔지 보여줬다. 다만 송가인은 "너무 느리다. 로봇 아니냐"고 지적을 이어가 유쾌함을 안겼다.

이후 김호중은 시니어 모델 김칠두를 통해 자세를 교정받았으나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에 허경환은 "너랑 나랑은 안 되겠다. 제가 호중이를 봤는데 약속 취소돼서 아무 생각 없이 걷는 느낌이더라"고 평했고, 김호중도 "적성에 안 맞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이어 세 사람은 옷까지 제대로 갖춰입고 제대로 런웨이에 섰다. 김호중은 그래도 막상 실전에서 위풍당당한 워킹을 보여줬는데. 마지막에 턴을 잘못하는 실수를 했다. 런웨이 후 "실제상황이면 큰일 아니냐"는 허경환에 김호중은 "다행"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GO)'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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