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아내 내조에 눈물 "잠 방해될까 아이와 집밖 계단서 잠들어" (옥문아)[★밤TView]

이빛나리 기자 2023. 1. 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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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야구선수 추신수가 아내의 내조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1400억 원의 사나이' 메이저리거 출신 추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후 추신수는 "저도 애가 3명이다. 3일간 출산 휴가를 낼 수 있는데 야구가 급하다 보니 나는 애가 태어나고 바로 복귀했고, 아내는 출산 다음날 혼자 퇴원했다더라. 직접 운전해서 귀가했다고 했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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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빛나리 기자]
/사진='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야구선수 추신수가 아내의 내조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1400억 원의 사나이' 메이저리거 출신 추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추신수는 "1400억 원을 받고 제일 먼저 산 게 뭐냐"는 질문에 집을 샀다고 답했다. 이후 추신수가 살고 있는 1200평대 대저택이 공개됐다. 추신수의 자택에는 스위트룸 못지 않은 침실과 극장, 체력단련실, 수영장이 갖춰져 있었다.

MC 송은이는 추신수에게 "메이저리거는 연봉협상을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추신수는 "에이전트를 통해 협상한다. 준비를 정말 잘한다. 스캇 보라스와 함께 했지만 대화를 하다 보면 분명히 나는 이게 물이었는데 이 사람 말을 들으면 어느 순간 사이다가 돼있다. 언변의 마술사 같다"며 칭찬했다.

추신수는 "금액적인 것보다 '왜 이 구단에 이 선수가 필요한지' 정확히 이야기를 해서 구단에서는 '이 선수가 필요하다'를 어필한다"고 전했다. MC 김종국은 추신수에 "마이너리그 월급이 월 100만 원이라고"라고 물었다. 이에 추신수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추신수는 "대우 자체가 하늘과 땅 차이다. 숙소도 마이너리그는 모텔이지만 메이저리그는 5성급 호텔이다"고 답했다.

/사진='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이후 김종국이 추신수에 "아내와 처음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해 묻자, 추신수는 "2003년도 미국 시즌 끝나고 소개로 만났다. 처음 보는 순간 좀 달랐다. 그 자리도 소개팅 자리가 아닌 자연스러운 지인 식사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추신수는 "저도 애가 3명이다. 3일간 출산 휴가를 낼 수 있는데 야구가 급하다 보니 나는 애가 태어나고 바로 복귀했고, 아내는 출산 다음날 혼자 퇴원했다더라. 직접 운전해서 귀가했다고 했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어느 날은 애가 울면 내가 못 자니까 일어났는데 아무도 없더라. 현관문을 열고 나가보니까 계단에서 자고 있더라. '너 뭐 하냐' 했더니 '아이가 울어서 잠에 방해될까 봐'라고 했다. 그 얘기 듣고 운전하면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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