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하늬, 연예인은 김태희 권유·미스코리아는 母 권유 "인생 목표는 육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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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이하늬가 살아온 인생을 밝혔다.
이하늬는 "임신이나 출산을 꼭 해야 하나, 이런 생각을 했다. 공백이나 그런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태어나서 한 인간을 배에 품어서 내보내는, 이것보다 완성도 있는 일을 아무리 생각해도 없겠더라. 그래서 겸손하게 겸허하게 이 작업에 충실하고 싶었다"라면서 출산에 대한 경이로움을 함께 전했다.
이후 이하늬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으로 육아 그 자체라고 밝혀 한 번 더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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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이하늬가 살아온 인생을 밝혔다.
18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출산 후 첫 복귀를 알렸다. 본래 출산에 뜻이 없었다는 이하늬는 숭고한 생각으로 아이를 갖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하늬는 “임신이나 출산을 꼭 해야 하나, 이런 생각을 했다. 공백이나 그런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태어나서 한 인간을 배에 품어서 내보내는, 이것보다 완성도 있는 일을 아무리 생각해도 없겠더라. 그래서 겸손하게 겸허하게 이 작업에 충실하고 싶었다”라면서 출산에 대한 경이로움을 함께 전했다.
이하늬는 “예정일이 40주이지 않냐. 4일이 넘어도 아기가 안 나오더라. 위에 짱짱하게 붙어 있더라. 그래서 그냥 BTS 노래 쫙 틀어놓고 춤을 추다가 아이를 낳았다”라면서 예사로운 끼를 자랑했다.
이런 이하늬가 연예인의 길에 들어간 건 김태희의 권유였다고. 이하늬는 “김태희 언니가 선배님이었다. 서울대 스키부에서 이미 너무 유명했다. 예수님이었다. 그의 옷자락만 닿아도 안 될 거 같고 그랬다. 사람들이 정말 다 쳐다봐서 언니가 살짝 졸아도 ‘김태희 잔다’라고 했다. 그래서 제가 ‘보지 마세요’라며 보디가드를 자저했다”라면서 김태희와의 인연을 전했다.
이어 이하늬는 “김태희 언니 덕분에 연예인 일을 하게 됐다. 일단 언니랑 있으면 나쁜 짓을 못한다. 언니랑 놀면 앉아서 박수치고 놀았다.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내가 테이블을 올라갔다. 그랬더니 언니가 나더러 ‘너 같은 애가 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연예인을 추천해주었다”라고 알렸다.'
미스코리아 데뷔는 어머니인 인간문화재 문재숙 씨의 권유가 있었다. 이하늬는 “미스코리아는 어머니께서 ‘어차피 평범하게 살 거 같지 않으니 그냥 미스코리아 한 번 나가 봐라’라고 했다. 그때 부모님이랑 제일 많이 싸웠다. 나는 연습생인데, 싶었다. 그런데 세계 대회라는 게 있다고 들어서 궁금했다. 어쨌든 음악으로서 한국적인 것을 오래도록 탐닉한 사람이어서 알리고 싶었고 알고 싶었다”라고 알렸다.
이후 배우의 길을 밟기 위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를 했던 이하늬. 그러나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미국 유학까지 결정 후 돌아와서 다시 연기자의 길을 걸었고 결국 이하늬만의 연기를 만들어 냈다고.
이후 이하늬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으로 육아 그 자체라고 밝혀 한 번 더 시선을 끌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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