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지연 책임 노동자에게 전가 국토부 장관 규탄”
강예슬 2023. 1. 18. 22:13
[KBS 부산]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파업으로 명문초등학교 개교가 지연됐다며 노조를 '무법지대에 있는 조폭'이라고 칭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시의회 예결특위와 행정감사에서도 지적된 것처럼, 중앙투자심사 지연으로 공사 기간이 부족했음에도 부산시 교육청이 공사 기간 변경 등을 고려하지 않아 개교가 지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비슷한 시기 착공을 시작해 똑같이 파업 영향을 받은 다른 시도의 교사 신축 공사 공정률과 비교해봐도 유독 부산만 공사가 느리다며, 이는 시 교육청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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