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라이머 만난지 100일만 프러포즈→200일만 결혼 가능했던 이유”(일타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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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가 남편 라이머와 빨리 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1월 18일 방송된 MBC '일타강사'에서는 안현모가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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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와 빨리 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1월 18일 방송된 MBC ‘일타강사’에서는 안현모가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일타 강사로 출연한 김창옥은 좋은 남자를 소개해달라는 미혼 여성의 반응에 “남자는 좋은 남자, 나쁜 남자가 있는 게 아니라 나와 맞는 남자, 안 맞는 남자가 있을 뿐이라고 한다. 이건 제 얘기가 아니라 이효리 씨 얘기다. 저는 너무 동의한다”라며 “나와 100% 맞는 사람은 없다. 나도 나랑 안 맞는 게 있다. 나도 내가 싫은데 어떻게 다른 사람이 내 마음에 100% 들겠나”라고 설명했다.
김창옥은 결혼을 준비한다는 의미에 대해 ‘저녁에 의자를 사지 마라’는 서양 속담을 예로 들며 너무 외로울 때 만나면 분별력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안현모는 “요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행을 하는데, 거기 나오는 출연자들이 ‘웨딩드레스는 뭘 입고 싶어?’, ‘신혼여행은 어디 가고 싶어?’, ‘자녀는 몇 명 낳고 싶어?’라는 얘기를 하는데 진짜 결혼을 준비하는 건 설거지는 누가 할지 같은 거다”라며 “항상 결혼은 결혼식 하루에 끝나는 것과 다른 거라는 말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100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고 200일 만에 결혼할 수 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내가 나를 잘 알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얘기한다”라며 “굉장히 저와의 시간을 많이 보냈고,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파악했을 때여서 자신이 있어서 결혼했는데 오히려 남자들이 그렇지 않더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일타강사’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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