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령골 유전자 감식 추진…4·3 희생자 나올까?
안서연 2023. 1. 18. 21:56
[KBS 제주]4·3 당시 제주 이외 지역으로 끌려가 행방불명된 희생자의 신원 확인 작업이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대전 골령골에서 발굴된 유해 중 200여 구에 대한 시료 채취와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전 골령골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대전형무소에 수감된 재소자와 대전·충남 지역에서 좌익으로 몰린 민간인들이 집단학살돼 매장된 곳입니다.
골령골에서는 현재까지 천261구의 유해가 발견됐고 이 가운데 4·3 수형인 약 300명도 함께 묻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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