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사관 "윤 대통령 발언 예의주시…소통 계속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한 이란 대사관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과 관련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 사안에 대한 한국 정부의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대사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란은 페르시아만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진 국가로 언제나 이 지역 국가들과의 공동의 노력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안정과 안보,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한 이란 대사관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과 관련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 사안에 대한 한국 정부의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대사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란은 페르시아만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진 국가로 언제나 이 지역 국가들과의 공동의 노력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안정과 안보,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히 최근 몇 달 동안에도 이 지역 국가들과의 우호적인 관계 발전, 특히 이란의 두 번째 경제 교역 상대국인 UAE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 대사관은 또 "존경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언급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발표한다"면서 "주한 이란 대사관과 한국 외교부는 그동안 소통해왔고 이러한 외교적 소통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외교부는 전날 "(윤 대통령 발언은) 이란과의 관계 등 국가 간의 관계와는 무관한 바, 불필요하게 확대 해석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진화에 나섰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1962년 수교 이래 이란과 오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온 바, 이란과의 지속적 관계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변함없이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성태에 "말 맞추기" 한동훈, 장관인지 수사팀장인지 [어텐션 뉴스]
- 군복 입은 BTS 진, 근황 공개 "재밌게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 아버지 시신 냉장고에 보관한 못난 20대 아들, 결국…
- 교회 간증에 튄 '불똥'…윤은혜 "강제 예배? 사실무근"
- "300만원에 신장 떼어줘" 생활고 극심한 미얀마 서민들
- 이재명, 檢 2차소환에 '정면돌파'…"당당하게 맞서겠다"(종합)
- 교통사고 낸 뒤 횡설수설…현직 기자 '마약 투약' 혐의 입건
- 김건희 여사 비서실장 사칭해 금품 요구한 50대男 덜미
- 국정원-민주노총 압색, 4가지 노림수는?
- 국정원·경찰, 민주노총 등 전방위 압수수색…北 공작원 접촉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