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밀라노의 시절을 오롯이 빚어낸 것처럼

오세진 2023. 1. 18. 2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엑소 카이가 바쁜 일정 속 틈새의 여유를 즐겼다.

18일 카이는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카이는 당일 행사에서 온갖 찬사를 받은 미모를 그대로 끌고 왔다.

여러 장의 사진 속 카이는 큰 액션을 취하는 건 없지만 그는 항상 있는 곳을 제 것으로 만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엑소 카이가 바쁜 일정 속 틈새의 여유를 즐겼다.

18일 카이는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구찌 2023F/W 패션쇼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한 카이가 행사가 아닌 모습이 담겨 있다. 카이는 이탈리아 국기 이모티콘과 함께 곰 이모티콘을 달아 이곳에 방문한 자신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진 속 카이는 당일 행사에서 온갖 찬사를 받은 미모를 그대로 끌고 왔다. 다만 카이는 행사장에서 차려 입은 수트와는 다르게 포근한 느낌의 아우터, 핏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펑퍼짐한 바지에 둥근 코 모양이 앙증맞은 신발을 신어 귀여운 느낌을 한껏 자아냈다. 마치 퇴근길일까 싶을 정도로 편안한 느낌이지만 완벽한 조합을 자랑하는 패션이라는 사실과 함께 벙벙한 핏을 작은 얼굴과 긴 목으로 시선을 끌어 옷을 감상할 여유가 없다.

빛이 쏟아지는 문을 뒤로 한 사진은 자연스러운 위엄마저 느껴진다. 빛을 최대한 받아 미모를 살리기보다, 카이는 해당 브랜드의 이름을 반듯하게 알리는 성실함을 보였다.

카이의 언제 어디고간에 잊지 않는 앰버서더로서의 태도는 유명하지만, 더욱 감격스러운 건 역광에도 스러지지 않는 자태다. 오히려 부산스럽게 부수어지는 빛은 카이의 여린 속눈썹까지 촘촘하게 돋아낸다. 베일 듯한 턱선도 오묘한 화질로 가려져 애타는 기분까지 들게 한다. 

핸드폰을 쥐고 있는 카이의 모습은 화장기 하나 없이 동글동글한 입술이며 순하게 내려 깐 눈매 등 귀여움에 웃음이 얼핏 난다.

그러면서도 카이의 단아한 눈썹이라든가 핸드폰을 쥐고 있는 깔끔하고 긴 손가락에 자연스럽지만 깨끗한 머리카락의 느낌은 미인의 정석 같은 어떠한 일면을 보는 기분이다. 아름다우려면 어디까지 어떻게 아름다워야 하느냐는, 일종의 답안 같다. 

여러 장의 사진 속 카이는 큰 액션을 취하는 건 없지만 그는 항상 있는 곳을 제 것으로 만든다. 파리에서는 예술가들의 뮤즈를 연상케 하고 밀라노에서는 고고한 세련됨을 뽐낸다. 카이가 가는 곳이 곧 카이의 멋이다.

팬들은 "이렇게 바쁜데도 안 잊고 올려줘서 고마워", "너무 눈이 반짝거려서 귀여워", "여권 잃어버리면 어떡하지", "카이 이미 한국인데요", "진짜 나 볼 딱 한 번만 찔러보면 안 되냐", "네 안 됩니다", "밀라노 다 씹어먹고 저렇게 귀엽기 있냐고"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카이는 한국 아티스트로서 유일하게 구찌 크루즈 쇼에 참석해 우아한 애티튜드와 아름다운 미모로 큰 화제를 일으켰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카이 채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