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최민정 · 컬링 팀킴, 윤곡 여성체육대상…황연대 여사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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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5·성남시청)과 한국 컬링을 이끄는 '팀 킴'(강릉시청)이 2022년을 빛낸 최고의 여성 체육인으로 선정됐습니다.
최민정과 팀 킴은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열린 제33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개인, 단체 부문 여성체육대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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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5·성남시청)과 한국 컬링을 이끄는 '팀 킴'(강릉시청)이 2022년을 빛낸 최고의 여성 체육인으로 선정됐습니다.
최민정과 팀 킴은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열린 제33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개인, 단체 부문 여성체육대상을 받았습니다.
최민정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올림픽 직후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선 4관왕에 오르며 종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 참석으로 행사에 불참한 최민정은 영상을 통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경기를 통해 많은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단체 부문 대상을 받은 팀 킴은 지난해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하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팀의 주장(스킵)인 김은정은 "사실 저희는 올림픽에서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는 생각이 컸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가 못한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우리가 괜찮았던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호 윤곡(允谷)을 따 제정한 상으로, 1989년부터 해마다 한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체육인에게 수여해 왔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선 김 전 부위원장의 유물을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체육박물관에 기증하는 약정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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