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15연승 실패' 위성우 감독 "차라리 속시원하다...좋은 경기 했어" [S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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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15연승에 실패했다.
우리은행은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78-81로 패했다.
경기 전체로 보면 우리은행스럽지 않은 경기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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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78-81로 패했다. 3쿼터까지 크게 뒤지다 4쿼터 말미 74-74까지 따라갔다.
그 이상이 없었다. 여기서 이경은에게 뱅크슛과 3점슛을 내주면서 74-79가 됐고, 그대로 78-81로 졌다.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였으나 마지막이 아쉽게 됐다. 경기 전체로 보면 우리은행스럽지 않은 경기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5연승도 실패했다. 구단 역대 최다 연승인 17연승에 도전했다. 한창 페이스가 좋은 상황에서 꺾이고 말았다. 여전히 1위이고, ‘1강’이지만, 이날 패배는 아쉬움이 남는다. 신한은행이 3점슛 23개를 던져 12개를 넣는 등 대폭발했고, 우리은행이 감당하지 못했다.
경기 후 위 감독은 “솔직히 ‘이제 질 때가 됐구나’ 하고 느끼고 있었다. 생각보다 잘해줬다. 많이 벌어진 상황에서 잘 쫓아갔다. 이렇게 하다가 지는 것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턴오버가 막판에 몰려 나왔다. 아쉽다. 상대가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 저렇게 들어가면 어렵다. 김진영이 너무 잘하더라”고 총평을 남겼다.
14점으로 커리어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만든 박다정에 대해서는 “오늘 (박)다정이 덕분에 붙을 수 있었다. (박)지현이도 후반에는 조금 해줬지만, 전반은 아니었다. 몸이 무거운 날이었다. 정신 없는 날이다. 그래도 잘 따라갔다. 우리도 최선을 다했다. 저쪽은 슛이 너무 좋았다. 내가 봐도 느낌이 좋더라. 이경은이 선참으로서 역할을 했다. 내가 수비를 소홀하게 했다. 내 미스다”고 짚었다.
끝으로 위 감독은 “속시원한 경기다. 연승 스트레스도 있었다. 예전부터 그랬는데 연승이 꼭 신한에게 깨진다. 양 팀 모두 좋은 경기 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시즌은 남아 있다. 혜진이는 곧 들어올 것 같고, 이샘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지켜보고 운영법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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