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눈광' 투헬, 토트넘 콘테 후임 노린다..."루머대로 본인도 관심"

이인환 2023. 1. 1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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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입장에서 몇 안 되는 감독 업그레이드 아닐까.

영국 '선데이 월드'의 기자 케빈 팔머는 18일(한국시간) "토머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직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콘테 감독의 이탈이 해리 케인의 이적 등 연쇄 도미노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단 콘테 감독 이상의 실적을 보여준 '명장' 투헬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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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 입장에서 몇 안 되는 감독 업그레이드 아닐까.

영국 '선데이 월드'의 기자 케빈 팔머는 18일(한국시간) "토머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직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반전을 이끈 콘테 감독이지만 이번 시즌은 신통치 않다. 리그에서 연이은 부진과 최악의 경기력으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계약시 2+1 형태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추가 옵션을 가지고 있는 상황.

부진하고 있는 상화엥서도 콘테 감독은 자신을 원하는 유벤투스 등의 빅클럽을 앞세워 여전히 협상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콘테 감독의 이탈이 해리 케인의 이적 등 연쇄 도미노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단 콘테 감독 이상의 실적을 보여준 '명장' 투헬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첼시에서 성과를 남긴 감독이다. 특히 첼시 시절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단 투헬 감독의 문제는 구단과 마찰. 도르트문트와 첼시 모두 구단주나 선수들과 마찰을 일으켜서 불명예스럽게 구단을 떠나야만 했다.

팔머는 "앞서 토트넘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투헬 감독은 실제로 런던 복귀에 관심이 있다. 루머가 나올만큼 감독 본인도 토트넘 사령탑 자리에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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