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대전 골령골 유해 신원 확인 추진…4·3 포함 관심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4·3 당시 제주 이외 지역으로 끌려가 행방불명된 희생자의 신원 확인 작업이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대전 골령골에서 발굴된 유해 중 200여 구에 대한 시료 채취와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전 골령골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대전형무소에 수감된 재소자와 대전·충남 지역에서 좌익으로 몰린 민간인들이 집단학살돼 매장된 곳입니다.
골령골에서는 현재까지 천261구의 유해가 발견됐고 이 가운데 4·3 수형인 약 300명도 함께 묻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지사-강원도지사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18일) 농협은행 제주도청점에서 강원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올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강원도와 형제의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기부금 답례품으로는 횡성 한우를 신청했습니다.
앞서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어제(17일) 농협은행 강원도청지점에서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제주은갈치와 흑돼지를 답례품으로 신청했습니다.
제주 농업 인력 30%는 외국인…1개월 미만 대다수
도내 농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3분 1가량은 외국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연구원 안경아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농업노동 제도 현황'을 보면 2020년 기준 도내 농업고용 인원 26만 4천253명 가운데 외국인은 7만 3천396명으로 추산됐습니다.
특히 외국인 노동 인원 중 75%에 달하는 5만 5천여 명은 1개월 미만 종사자로 파악됐습니다.
안 책임연구원은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숙련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세대 보안’ 무선 양자암호, 국내 첫 상용화
차세대 보안 기술인 무선 양자암호 통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국제대학교에 상용화됩니다.
KT는 제주국제대학교에 무선 양자암호 통신을 활용해 문서 등을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문서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보안이 필요한 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 UAM 등 항공·우주 통신 분야에도 관련 기술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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