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잘못 없는데 오라니 간다'는 건 궤변·허세"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 출석과 관련해 아무 잘못이 없지만 또 오라니 가겠다고 말한 데 대해 궤변과 허세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18일) 논평을 통해 지방 권력을 이용해 토착 비리 세력과 결탁했던 범죄 혐의가 분명히 드러나고 있지만 이 대표는 오늘도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가 문제가 된 이유는 부패한 세력에 빌붙어 인허가권을 남발하고 이익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터졌기 때문이라면서, 길바닥에서 거짓 논리로 국민 마음을 흔들지 말고 수사에나 충실히 협조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이 대표가 기소되고 나면 진실은 법원에서 밝혀진다고 말을 바꿀 거라며, 이 대표 말은 뒤집어 봐야 진짜 뜻이 보이고, 모두 거짓이고 허세라고 덧붙였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이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인연이라면 내의 사 입은 인연이 아니라 내의까지 바꿔 입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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