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상’ 박제근·최재천·서정화·박한오 수상자

안태호 2023. 1. 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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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은 18일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교육상'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봉사상'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원장, '기술상'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박 교수는 '2차원 자성체' 분야의 기존 이론을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상금 2억원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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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포스코센터 시상식
왼쪽부터 박제근 교수·최재천 석좌교수·서정화 원장·박한오 대표이사.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포스코청암재단은 18일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교육상’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봉사상’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원장, ‘기술상’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박 교수는 ‘2차원 자성체’ 분야의 기존 이론을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최 교수는 생태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로 기후변화 위기를 알리는 미래지향적인 환경생태과학의 대중화와 시민교육에 앞장서 왔다. 서 원장은 가장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인 ‘여성 노숙인’을 위해 24년간 헌신했다. 박 대표는 1992년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니아를 창업한 이래 30여년간 유전자 합성∙증폭∙추출 시약과 관련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상금 2억원씩을 준다. 시상식은 오는 4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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