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어쩌나…투헬, 콘테 떠나면 감독직 관심 있다!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을까.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날 경우 토트넘 홋스퍼 감독직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위기에 빠졌다. 최근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에 완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리그 순위도 5위에 머물게 됐다. 현재 4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인데 승점이 38점으로 토트넘보다 5점이나 높다. 또 1경기를 덜 치러 토트넘이 따라잡기 점점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콘테 감독의 압박감을 커지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에는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계약 만료도 다가오고 있어 거취도 불확실하다.

이런 상황에 투헬 감독이 차기 감독 후보로 등장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콘테 감독이 몇 달 내에 토트넘을 떠날 경우 감독직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는 첼시를 떠난 후 휴식기를 가졌는데 이제 복귀를 위해 새로운 제안들을 기다리고 있다.

투헬 감독을 첼시를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토트넘에서도 투헬 감독이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의 선택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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