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골령골 4·3 유해 유전자 확인 시작

제주방송 신윤경 2023. 1. 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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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당시 다른 지역 형무소로 끌려가 행방불명된 4·3 희생자 신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감식 사업이 처음으로 추진됩니다.

대전 산내 골령골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대전 형무소에 수감됐던 재소자와 대전·충남 지역에서 좌익으로 몰린 민간인들이 집단 학살돼 묻힌 곳입니다.

수감자 명단을 토대로 대전 형무소에서는 수감자 1800명 가운데 4·3 희생자 298명이 집단 학살돼 골령골에 묻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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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당시 다른 지역 형무소로 끌려가 행방불명된 4·3 희생자 신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감식 사업이 처음으로 추진됩니다.

대전 산내 골령골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대전 형무소에 수감됐던 재소자와 대전·충남 지역에서 좌익으로 몰린 민간인들이 집단 학살돼 묻힌 곳입니다.

수감자 명단을 토대로 대전 형무소에서는 수감자 1800명 가운데 4·3 희생자 298명이 집단 학살돼 골령골에 묻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국비 14억 7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시료 채취와 유전자 감식을 실시하고, 신원이 확인되면 행정안전부와 유해 인계 등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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